“집짓는 주체 3인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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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는 주체 3인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 하고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5.01.23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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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스타일> 김주원 대표

건축주·건축가·시공사 3인이 주체가 돼 만들어지는 집 짓기. 이 삼각관계가 잘 협업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김주원 대표는 주택 기획, 예산 계획, 설계와 스타일링, 시공과 디자인, 품질관리부터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리빙큐브’라는 소형주택 표준설계안을 통해 건축주에게 딱 맞는 집을 선택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김주원 대표를 만나 하우스스타일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건축주·건축가·시공사가 만나는 네트워크 플랫폼
하우스스타일은 건축주·건축가·시공사가 만나 집을 지어나가는 ‘네트워크 플랫폼 회사’이다. 건축주들이 하우스스타일을 찾아오면 원하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건축주의 성향과 예산을 분석하는 김주원 대표는 고객과의 상담이 끝나고 나면 건축주와 잘 맞겠다고 생각하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집짓는 과정이 설계와 시공의 과정이라면 하우스스타일에서는 집짓기의 A to Z 전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주택 기획, 예산 계획, 설계와 스타일링, 시공과 디자인, 품질관리 등 집짓기 전과정에 걸쳐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한다. 건축가·시공사·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집짓기 각 전문가의 영역을 지키되, 전과정에서 연계돼 협업하는 구조를 만들었고, 김주원 대표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전문 영역에서의 협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도입하게 됐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김주원 대표는 “설계와 시공의 프로세스가 있는데, 설계사와 시공사가 한마음이면 좋은데 우리는 종종 이 두 관계가 서로 불신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공사와 건축가 사이에 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는 시공사는 건축가가 현장경험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고, 건축가는 시공사가 공사의 편의를 위해 마음대로 설계를 바꾸는 일이 잦다고 오해합니다. 그러다보면 서로 오해하고 종종 배가 산으로 갈때도 있죠. 좋은 집을 짓기 원하는 건축주가 자신의 스타일과 예산을 이해하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선택하면서 자신의 성향과 예산 계획에 맞는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어떤 신뢰관계를 이루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고 말했다.

김주원 대표는 건축주가 직접 내린 선택에 대해 결과가 잘 이뤄지도록 결정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하우스스타일이라고 했다. 
 

30, 40대가 지을 수 있는 집 만들고 싶다
‘집짓기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하우스스타일. 하우스스타일은 ‘시공사 연합’과 ‘건축가 그룹’을 두고 있다.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 이 삼각관계에 올바른 협업관계를 만들어내서 궁극적으로는 좋은 집을 짓고 있다.

하우스스타일에 소속된 시공사 연합은 총 24팀(아틀리에, 시스홈씨엔엘, 브랜드하우징, 하우징플러스, 럼버홈코리아, 코에코하우징, 케이에스하우징, 스튜가목조건축연구소, 스튜디오테이크, 에이닷프렌즈, 건설닷컴, CS건설 등)이고, 건축가 그룹은 총 24팀(김개천, 임형남+노은주, 조남호, 김창균, 유현준, 서현, 김성률, 성상우+오혜정, 강승희, 신희창+이홍우, 이충기, 양수인, 권경은+지정우, 조한준+김일영, 오영욱, 소형섭, 강주형+이강수, 정기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주원 대표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재에 대한 설명, 마감재 스타일링, 디자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가 이런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야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아직 아이들이 어릴때 주택에 살며 꿈을 심어주고 싶은 30, 40대 젊은 부모가 자신의 경제적 능력으로 지을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고, ‘좋은 설계와 좋은 품질의 합리적인 집’에 있어 시장의 표준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저희를 찾아오시는 젊은 세대들은 평당 500만원 수준에서 내 집을 가져야지 라고 대개 생각합니다. 그게 수용할 수 있는 상한선인 것 같아요. 물론, 이 금액조차 시장에서는 최고가로 통할 정도이지만, 적정가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 돈을 치룬다고 모두 좋은 집을 얻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가격은 시장의 수용도를 따르면서도 건축주가 원하는 형태의 집이 만들어지게끔 하는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리빙큐브 전시회

소형주택 표준설계안 ‘리빙큐브’
그래서 하우스스타일은 30~40대가 가질 수 있는 디자인이 가미된 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리빙큐브’라는 소형주택 표준설계안을 런칭했다. 리빙큐브는 (주)HS플러스(공동대표 김주원, 조한준)가 주관하고 하우스스타일이 모델 개발과 기술 및 시공 지원을 하고 있다.

하우스스타일이 주최하고 HS플러스가 주관하는 리빙큐브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매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주택을 라인업하고 있다. 이렇게 지어지는 주택에 대해 저작권자는 공모전 상금 이외에 전체 공사비의 1%를 집이 팔릴 때마다 저작권료로 지급받는다.

김주원 대표는 또 지난 11월에는 서울 종로구 래미안갤러리에서 리빙큐브 전시회를 열어 관계회사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하우스스타일 건축가 그룹이 대거 참여해 만든 리빙큐브_오리지널과 리빙큐브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상품화된 리빙큐브_6×6 등 45개 가량의 다양한 소형주택 모델들이 전시됐다.

그리고 올해 2회 공모전이 개최됐는데, 특히 올해 공모전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근로자들로 이뤄진 담양전원주택조합을 위한 ‘담양리빙큐브’를 내걸었다. 이 담양리빙큐브는 2016년부터 전남 담양군 첨단문화복합단지에 400세대 규모로 직접 지어질 예정이다. 

“리빙큐브는 부족한 예산을 가진 건축주가 집을 곧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모델을 구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리빙큐브는 정해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비용을 받습니다. 공모전을 하는 이유는 젊은 건축가, 대학생들이 참여해서 소형주택의 표준설계안을 만들고 공모전 당선자는 전체 공사비의 1%의 저작권료를 집이 팔릴때마다 받고, 건축주는 리빙큐브가 제시하는 다양한 주택 타입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이를 수정 변형해 건축주가 원하는 집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사전설계와 예산기획으로 프로젝트 수행기간과 비용을 줄여줘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스타일은 네트워크 협업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형태와 건축주·건축가·시공사 상호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집을 짓고 있다. 하우스스타일은 앞으로도 건축가와 올바른 협업관계를 이뤄 좋은 집 짓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1회 리빙큐브 시상식

 

<회사프로필>
회사명: (주)하우스스타일
대표자: 김주원
약 력: 연세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박사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 한국공간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사
          한국목조건축협회 회원사
주 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55-21 수연빌딩 G1층
문 의: 02-564-7012
홈페이지: www.hausstyle.co.kr

이명화 기자   lm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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