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주택에 대한 향수와 장점을 살린 한옥이 일반 전원주택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한옥마을들이 잇달아 개발되고 부지가 분양되고 있다.
 
이에 케이디우드테크(대표 홍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는 홍송 대청마루 ‘아라리움’이 새로운 한옥 인테리어 바닥재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 한옥의 대청마루를 재현한 케이디우드테크의 아라리움은 전통 한옥의 대청에 설치됐던 우물마루(井마루)의 기법을 그대로 살린 전통 대청마루로 케이디우드테크가 직접 개발해 론칭한 신제품이다.

우물마루의 특징인 기둥과 기둥을 이어주던 장귀틀, 장귀틀과 장귀틀을 연결하는 동귀틀, 그리고 동귀틀과 동귀틀의 홈에 끼어서 마루를 완성하는 청널의 3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규격을 확정하는데 있어서 수많은 한옥에 설치된 실제 치수를 정밀하게 조사해 평균값을 얻어서 우리 눈에 가장 익숙한 규격으로 개발했다.

특히, 전통한식 대청마루 아라리움은 숙련된 장인의 100% 핸드메이드 표면 마감으로 생산된다. 친숙한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전통의 수공구를 이용해 다듬고 대패질해 오랜세월 곁에 두고 보아온 전통의 대청마루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모든 아라리움 제품은 100년 역사의 독일 LOBA社의 천연 식물성 오일로 마감처리를 했는데, 이는 마치 콩기름, 들기름으로 광을 내던 전통의 대청마루처럼 100% 무독성 마감과 같다.

케이디우드테크는 전통마을의 대청마루를 고증한 치수를 적용한 수려한 디자인과 온들에 적합하도록 과학적으로 설계했고, 대부분의 대청마루는 단단하기로 소문난 유러피안 화이트 오크(참나무)를 사용해 단판 두께 7㎜의 표면을 만들었다. 이는 수십년의 내구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참나무 표면에 매끄럽게 다듬어진 옹이에서 묵은 세월의 질감과 깊게 패인 갈라짐에서 오랜 풍상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케이디우드테크에서 관계자는 “전통 우물마루 아라리움의 개발을 위해 1년전부터 전통 한옥에 풍부한 지식을 지닌 홍익대학교 김군선 박사를 팀장으로 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마루의 치수를 확정하고 온돌에 적용 가능한 마루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통의 방식대로 개발된 대청마루의 이름을 짓는데도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친숙한 아리랑의 노래 가락에서 따온 ‘아라리’와 영어의 아뜨리움(안뜰의 의미)에서 차용한 ‘리움’을 합성해 ‘아라리움’으로 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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