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하우징은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목조주택 설계와 시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그는 고객이 생각하는 모든 이야기들을 직원들이 꼼꼼하게 들음으로써 박람회를 찾은 고객이나 회사를 직접 내방하는 고객이 윤성하우징에게 여러 개선사항을 전달하면 고객이 원하는 모든것들을 반영해 더 나은 회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목조주택을 몇채 지었는지 보다는 주택들 한채마다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윤용식 대표. 윤성하우징 윤용식 대표를 만나 목조주택 시공에 있어 윤성하우징만의 차별화된 이야기를 들어본다.  

 

직원들의 디자인 교육과 새로운 시공법 연구
몇채 지었는지 보다는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가 중요
건축주들을 찾아가는 토끼, 고객의 이야기 곧바로 듣는다

 

▲박람회에 참가한 윤성하우징 부스

점점 선호되고 있는 주택 유형, 목조주택
최근 30~40대 젊은 세대들이 유학파 출신들이 많아져 외국에서 살았던 경험들을 갖고있는 건축주들이 주거 부분에서 목조주택을 선호하는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 목조주택에 살아봤던 경험이 있는 젊은 세대들은 미국과 유럽의 목조주택을 선호하면서 목조주택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또한 실제로 목조주택에 살고 있는 건축주들이 목조주택에 살아보면서 ‘목조주택이 살기 좋다’라는 것을 입에서 입으로 많이 전달해주고 있어 목조주택의 우수한 단열성, 쾌적한 공기 등 기존의 주택보다 우수한 점들이 입에서 입으로 많이 퍼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파트 주거문화에 대한 싫증과 자연속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원하는 건축주들이 늘다보니 자연스럽게 목조주택에 대한 열망도 높아지고 있다.

“건축주들이 예전에는 평당 단가가 얼마인지를 물어왔다면 지금은 단열적인 측면에서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단열은 목조주택에서 매우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목재는 소재가 주는 따뜻함도 있지만 구조 자체가 따뜻하게 지어질수 밖에 없도록 시공되기 때문에 단열성이 우수합니다. 또 목재로 지으면 집이 견고해지고 실제 사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목조주택만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영주 문정동 주택

단열성·기밀성·쾌적함·내구성까지 모두 갖춘 목조주택
목조주택은 시공법 자체가 선진국에서 검증이 된 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단열성, 기밀성, 쾌적함, 내구성까지 거주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택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목재는 열전도가 낮기 때문에 사계절 기후 변화가 심한 한국에 시공하게 될 경우 콘크리트 주택 보다는 더욱 쾌적한 삶을 살수 있게 된다.

“예전에는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왠지 과시욕 같은게 있었습니다. 지붕도 화려하게 하고 외장 마감재도 좀더 컬러풀하게 하려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기밀에 더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단순화 돼가고 집이 집으로써 갖춰가야할 핵심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편안함을 주고 좀더 심플한 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는 과거에는 지붕에 기와를 사용하려는 경향이 강했다면 지금은 징크를 사용하거나 외장 마감재로는 세라믹사이딩과 같은 시공이 간편하고 오염도 빨리 제거되는 소재를 찾는 비중이 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큰 평수의 집 보다는 40평 내외에서 4인 가족이 살수있는 형태의 상담이 늘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목조주택이 춥지 않은지’, ‘소음이 나지는 않는지’ 등 이런 질문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거주자의 동선을 고려한 집으로 지어질 수 있는지’, ‘관리는 쉽게 할수 있는지’ 등을 물어오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수준은 매우 높아지고 있고 그런만큼 윤성하우징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양평 명달리 주택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윤성하우징
윤성하우징은 건축주와의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회사가 만들어놓은 쇼룸에 방문하면 건축 내·외장재들을 한번에 둘러볼수 있게 했다. 현관문에서부터 각종 외부 마감재, 지붕재들을 구경할 수 있고 도배와 마루·장판 등 내부 마감재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규모만 키우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내실과 고객과의 신뢰를 강조하는 윤용식 대표. 다른 어떤것들 보다도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윤용식 대표는 “지난해 착공동수 몇채, 올해 착공동수는 몇채 목표… 이런식으로 평가받고 싶지 않습니다. 규모의 성장보다는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품질을 높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에는 고객이 만족하고 회사가 만족하는 집을 지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성장해있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 윤성하우징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성하우징의 시스템은 집짓기 기획 단계부터 설계실에서는 목조주택을 전문으로 설계하는 전문가와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전문가까지 건축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가팀을 구성해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시행착오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주 적금리 주택에 찾아간 윤성하우징의 마스코트 토윤양. 토끼 마스코트인 토윤양은 윤성하우징의 시공현장을 찾아가 건축주와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윤성하우징만의 토끼 ‘토윤양’

윤성하우징은 자사만의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A/S가 아닌 Before 서비스를 하는데 윤성하우징이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시작한 윤성하우징만의 토끼 캐릭터 ‘토윤양’이 직접 건축주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불편하거나 개선해야할 점을 듣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집의 디자인이 모두 다르고 디자인의 차별화를 둠으로써 ‘윤성하우징이 시공한 주택들은 모두 다르다’라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

또 입체적인 3D 디자인 설계와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시공 과정에서 생기는 변경과 수정을 최소화하고 건축비 상승 요인도 없앴다.

공사가 시작되면 소장과 소장들을 관리하는 부서를 통해 정확한 현장관리와 감리가 이뤄진다. 공사 이후에도 건축주의 부주의 혹은 자재의 노화, 시공상 하자 등 다양한 A/S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토끼탈을 쓰고 건축주들을 찾아가는 것은 2014년 중반부터 시작됐습니다. 단순히 과거처럼 현장소장이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개선하는 것 보다는 멀리 내다볼때 토윤양이라는 하나의 캐릭터가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개선할 부분들을 빨리 개선하고 또 지적사항들을 토끼가 들음으로써 이는 곧 윤성하우징만의 노하우로 축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토윤양은 건축주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우리만의 강점을 만들 계획입니다”
 

▲아산 신인동 주택

윤성하우징만의 또다른 차별화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울때는 원인을 파악해서 극복하고 윤성하우징만의 차별화된 집을 짓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윤성하우징은 직원들에 대한 복지에도 신경쓰고 있다. 직원들이 오랫동안 장기 근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장에서 건축주와 직접 상대하며 직원들 혹은 뒤에서 어려운 일을 많이하는 전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능력을 항상 다독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회사 내부 직원들에게는 현장을 어떻게 서포트를 잘해줄수 있을지 항상 체크하게끔 하고 있다. 또한 건축주들이 이제는 정보의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에 시공에 대한 여러가지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건축주들을 만족시킬수 있도록 직원들에 대한 디자인 교육, 새로운 시공법에 대한 공부 등을 더 많이 연구하고 있다.

보다 많은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회사도 같이 성장하고 싶다는 윤용식 대표. 얼마나 많이 지었는지 보다는 얼마나 잘 지어졌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윤용식 대표. 그런 그가 이끄는 윤성하우징의 2015년을 기대해본다.

 

<회사프로필>
회사명: (주)윤성하우징
대표자: 윤용식
분  야: 목조주택 설계 및 시공
주  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99-1
문  의: 1566-0495
홈페이지: www.yunsunghous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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