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의 발효를 목표로 한 새로운 지구 온난화 대책의 국제적인 틀을 결정하는 기후변화협약 제21회 당사국총회(COP21)가 2015년 말에 파리에서 개최된다.
1997년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에서 처음으로 구속력이 있는 온실효과가스 배출삭감 목표를 각 당사국이 설정한 교토의정서가 비준돼 지구 온난화 대책이 인류 공통의 최대 중요과제라는 인식을 공유해 논의를 추진해 왔다.
COP21은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새로운 삭감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장소이며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특히, 교토의정서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 온실효과가스 배출 대국인 중국의 대응이 온실효과가스 삭감에 대해 중요한 의미를 갖게될 것이다.

최근, 스위스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0%의 온실효과가스 배출삭감 목표를 유엔에 제출했다. 게다가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40% 삭감하는 안을 표명했으며 미국도 2025년까지 2005년 대비 26~28% 삭감하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독일은 EU에 선행하는 형태로 2020년 단계에서 1990년 대비 40%, 2050년 시점에서 80~95%의 삭감 목표를 설정하고 재생가능에너지 비율도 2020년에 26%, 2050년 시점에서 100%로 한다는 지구 온난화 대책을 제시했다.

주목되는 점은 삭감계획중 주택에너지 관련에서 1990년 대비 9,100만톤을 삭감하고 게다가 2050년 시점에서 90% 삭감한다고 하는 것처럼 가정 에너지의 중심이 되는 주택에 있어서의 대응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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