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일본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6만7,713호(전년대비 13.0% 감소)로 11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 계절조정을 감안한 연율 환산치로도 86만4천호로 전년대비 2.1% 감소했으며 전회의 증가 경향에서 감소로 전환돼 회복이 느껴지지 않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작년부터 주택 건축시장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주택의 양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있어 신규건축은 감소했다.
현재는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적고 주택착공의 감소가 얼마나 더 감소할 것인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자가주택이 2만282호로 전년대비 동 18.7% 감소했다. 월차대비로도 12개월 연속 3만호대를 밑돌았다. 자가주택은 주택제조업체에 의한 수주속도에서 회복되고 있고 회복 증가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는 침체상태로 나타났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수주에 차이가 있어 아직 증가로는 전환되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지만 설득력있는 주장으로 받아 들여지지는 않고있다.

분양에 대해서도 2만42호(동 11.2% 감소)로 3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밑돌았다.
이에 작년 연말부터 분양업체들은 주택재고의 해소를 위해 판매를 강화하고 있지만 신규개척을 할만큼의 기세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 분양업계에서는 “소비세 재증세로 인한 가수요가 예상되지만 신규 수요의 개척까지 힘을 쓰는 것은 어렵다. 또 새해를 맞이해 비용 삭감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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