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노마키합판공업社는 2014년에도 안정적인 생산을 계속했다. 결산기가 12월말이기 때문에 상반기와 하반기를 평균하면 예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014년 전반에는 소비증세전의 가수요로 생산량이 수요에 따라붙지 않고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추이했지만 5월과 6월에는 반동으로 출하가 감소했다. 이때문에 수익이 감소됐지만 7월 이후의 출하는 회복됐다.
동사는 매년 일본 국산재 비율을 높여 2013년의 75~80%에서 2014년에는 82~85%까지 늘어났다. 이 비율을 한층 더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산지측에서의 안정적인 공급체제가 필요하다. 게다가 일본 국산재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히 장척합판에 대한 일본 국산재 이용이 필수이다.
즉, 산지측의 벌채는 아직 2m와 4m가 중심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따라서 미송의 대체가 되는 낙엽송의 유연한 길이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이 일본 국산재 비율 증가의 관건이 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조작용 일본산 LVL의 생산을 늘리고 있다. 특히, 가격과 공급량이 안정돼 있는 삼나무를 중심에 사용해 엔화가치 하락을 배경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며 품질도 보증한다. 2014년 초부터 수주를 시작해 전반에 월간 5백~6백㎥을 제조 판매하고 후반에는 동 1천~1천2백㎥까지 늘렸다. 금년에는 동사 합판 생산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동 2천㎥을 목표로 한다.
이시노마키합판공업社의 대표는 “2013년에는 가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LVL을 본격적으로 생산할수 없었지만 삼나무를 어떻게 활용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해 우선은 무리하지 않고 LVL 조작재부터 생산하기 시작했다”며 “LVL도 드라이어까지는 합판공장의 라인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LVL의 증산은 합판 제조량 조정에도 연결돼 재고를 조절할수 있다”고 그 의도를 설명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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