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타마산업社의 제1, 제2 합판공장의 본래 생산 능력은 각각 월간 8천㎥ 규모지만 현재는 두 공장 모두 7천㎥ 정도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작년 이후 북해도 동부의 저기압에 의한 한파로 종업원의 출근과 야근후 귀가가 불가능한 상태가 2월경까지 계속됐기 때문에 5일의 조업 단축이 불가피했다.
현재 제1공장에서는 낙엽송 구조용 합판을 생산하고 있다. 단판처리의 독자적인 제조법에 따른 휨상태가 없는 합판이며 일부 분비나무를 이용한 상품은 표면이 매끄러워 내장 화장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다.
제2공장은 분비나무를 이용한 비구조용 합판을 주로 생산한다. 그중에서도 주력은 플로어 대판으로 월간 2천5백㎥(9㎜, 3×6)를 생산하고 있다. 2년전에 개발한 참피나무를 베이스로 한 대판도 월간 3천매 정도 생산하고 있다. 그외로는 조작용 LVL(20~50㎜, 3×6~8자) 장척 스카프 합판(세로 접합 구조용 합판, 9~35㎜, 3~4자, 1600~4200㎜), 화장용 합판 대판 등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한편, 마루타마산업社의 츠베츠공장에서는 합판을, 마이즈루 공장과 이바라키 공장에서는 건재가 생산되고 있다. 한편, 플로어 대판은 외부로 판매되지는 않지만 자사의 대판을 이용한 제품인 ‘니도무 에코’를 월간 6천㎥ 가량 생산하고 있다.
이 밖에 천연화장 무늬목 부착 내장재와 프린트합판 등 독자적인 기술로 일정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마루타마산업社의 관계자는 “북해도산 목재로 제조한 거푸집 제품을 올해안으로 출시할 계획을 추진중이다”라며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북해도산 목재의 활용 방안을 연구할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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