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워크샵 모습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장길완)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에 걸쳐 경기도 양평군 양평밸리에서 ‘2015년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목조주택 시공사와 설계사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워크샵 내용으로는 ▲목조주택 자재 신제품 소개 ▲품질 향상을 위한 경골목조건축의 구조 ▲나무집 이야기 ▲한국 목구조 현황 ▲신규 회원사 소개 등에 대한 발표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대림이엔씨 권순관 대표가 ‘한국 목구조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경민산업은 ‘HBE System House’를 소개했는데 이것은 구조용 집성재를 레고 형태로 하나씩 끼워 나가면서 공기를 단축할수 있는 공법임을 소개했다. 이는 구조용 집성재 그대로를 벽체와 천장 또는 바닥에 사용할수 있고, 목재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외단열을 통해 단열성을 높일수 있는 공법으로 시공사들의 참여가 많았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삼익산업 김영진 실장은 고단열·고기밀의 독일창 시스템 이노텍 창호를 소개했다. 이노텍 창호는 독특한 색감으로 시공된 집에 어울리는 건축학적인 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성과 진보적인 기술로 에너지 절감·최적화된 단열·습기와 부식으로부터 보호 등 패시브하우스의 걸맞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윈코의 스카이텍(Sky Tech) 제품, 영림목재의 아코야우드, 해강인터내셔널의 아쿠아디펜스와 마페밴드, 명성우드의 JM스파이더, 고려신소재산업의 자차식 방수시트 GIWS가 소개됐다.
한편 두항구조안전기술사사무소의 김각경 대표는 ‘품질 향상을 위한 경골목조건축의 구조’에 대한 발표를 하면서 연도별 5-STAR 신청 현황, 목조주택 품질 향상을 위해 공사용 구조도면 제출, 구조 프레임 구성의 합리화, 집중 하중에 대한 수평부재의 안정성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길완 회장은 “젊은 시공사 분들이 워크샵에 참석해 주셔서 협회가 훨씬 젊고 활기가 넘치는 것 같다”며 “목조건축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많이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신입 회원사 총 6개社(도도종합개발, 유니우드, 애니우드, 메타건축사사무소, 플라잉건축사사무소, 그루건축사사무소)가 추가로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신규 회원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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