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버타주 정부는 강원도와의 자매결연 40주년을 축하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올림픽 주 무대인 평창(알펜시아)에 ‘알버타 파빌리온(Alberta Pavilion)’을 건립해 선물했다.
완공된 파빌리온의 제막식 행사는 지난 5월 13일 알펜시아에서 개최됐으며 알버타 정부를 대표해 론 호프만(Mr. Ron Hoffmann) 아시아태평양지역 알버타주 수석대표, 에릭 월시(H.E. Eric Walsh) 주한캐나다대사, 알버타 주정부 주한대표 및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알버타 파빌리온에 사용된 SPF 구조재는 자상처리, 절단 및 천공 작업을 선행한 후 ACQ 약제로 2회 가압 방부 처리와 건조를 해 방부약제가 목재 내부에 깊이 침투되며 또한 흡수량도 높여 반영구적으로 목재가 썩지 않도록 했다. 이로써 선진 목조건축 기술을 접목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 양 지역이 공유할 미래를 표현한 건축물이 완성됐다.
특히 알버타 파빌리온에 사용한 목재는 캐나다우드(정태욱 소장)의 도움으로 캐나다 알버타 현지에서 들여왔으며, ㈜솔토지빈 건축사사무소(조남호 소장)가 설계를 맡았다.
또한 강원도개발공사는 파빌리온 건립을 위해 해당 부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기초 공사와 조경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과 알펜시아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파빌리온의 관리주체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와 알버타는 1974년 해외 지방정부로는 첫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강원도는 강원-알버타 교류 30주년과 알버타 주정부 수립 100주년을 경축하며 2005년에 한국식 전통정자 ‘강원정’을 알버타주에 건립 기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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