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OSB 거래는 수요자의 동향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부 호조가 계속되고 있는 임대주택 등 직거래 수요는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목조건축용은 일본산 침엽수 합판의 약세에 연동해 활발하지는 않다.
다만, 3월까지의 미국 서해안 항만시설의 노사교섭으로 북미산 OSB의 입하가 지연돼 2~3월까지의 수입량은 저조하게 추이했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수급이 조정돼 부족감은 발생되지 않았다.
다만, 환율이 1달러=120엔 정도로 정착돼 침엽수 합판의 장척도 조금씩이지만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생긴 일정한 가격차로 침엽수 합판의 하한가 판매에 의한 가격적인 매력이 줄어든 만큼 선물구입의 리스크가 높아졌다.
한편, MDF는 수입량이 감소해 수급의 조정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제조업체들은 5월 하순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4월의 소비증세에 의해 주택착공이 감소했고 8월 하순부터 엔화가치가 급속히 하락하는 중에도 수급이 조정되지 않아 공급과다 상황에서 가격경쟁이 계속됐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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