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통합고시가 6월 중순 고시 공포를 앞두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현재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제재목, 난연목재, WPC, OSB 4가지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목재제품 규격·품질표시 대상품목 11가지에 대해 6월 중순 통합고시로써 고시 공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마련된 고시는 11가지 품목으로 ▲집성재 ▲목질바닥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방부목재 ▲성형목탄 ▲목탄 ▲목재 브리켓 ▲목재칩 ▲합판 ▲목재펠릿 이다.
또한 제재목, 난연목재, WPC, OSB는 12월 고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재료공학과 관계자는 “6월 중순에 통합고시로써 공포가 되면 새롭게 제정된 3건(집성재, 목질바닥재, 성형목탄)에 대해서만 약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둘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부목재 H1, H2 등급을 삭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장에 H1, H2 방부목재 재고 물량을 확인한뒤 각 업체들이 재고분을 소진할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는 방향을 검토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산림과학원은 통합고시 마련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고시 제정 및 개정 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지난 5월말부터 목재제품의 품질 단속을 강화한다고 했었는데, 이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산림청 목재산업과 담당 주무관은 “5월말부터 단속을 한다고 했었지만, 예정보다 조금 늦어진 6월경에 전담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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