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산 남양재 원목으로써 최초인 FSC재가 일본 니가타항으로 입항했다. 이토츄상사社가 약 2,900㎥을 사바주 산다칸의 사바 포레스트리 관리임구에서 모아 다이신합판공업社와 니가타합판진흥社가 있는 니가타로 배선했다. 이에 사라왁주에서 위법 벌채 규제가 이어지는 등 말레이시아산 원목에 대한 합법성을 따지는 가운데 FSC재 최초 입하가 됐다.
입하한 FSC 사바재는 약 2,900㎥로, 그중 레드세라야가 1,200㎥, 화이트 세라야가 620㎥, 그리고 옐로우 세라야가 120㎥. 화이트 멜라피도 60㎥ 입항했다.
이번 배선에는 전체 9,650㎥가 집하했는데, 산다칸에서 FSC재 2,900㎥을 실은 것 외에 사바의 타와우에서 4,700㎥, 사라와쿠의 바람에서도 2,050㎥이 집재됐다. 지금까지도 니가타의 합판 메이커는 PNG산 카메레레 FSC재로 합판을 제조·판매해 왔는데, PNG산 소재의 매입이 어려워지고 그후에도 거래처로부터는 요구가 계속됐었다. 그래서 이토츄상사는 말레이시아산 FSC 인증을 받은 임구를 찾아 연초부터 그 원목을 취급하는 현지 판매 회사에 COC 인증의 취득을 촉구해왔다. 인증이 취득됐기 때문에 이토츄상사는 현지 판매회사를 통해서 FSC재에 입찰·낙찰해 니가타항으로 입항했다. 사바주에는 FSC 인증을 취득한 임구가 그밖에도 있지만, 아카시아나 팔카타 등을 중심으로 한 조림목도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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