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와 같은 나라들은 자국의 산림기관들이 숲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WWF 라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는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에서 불법 목재 거래에 대처하기 위해 역사적인 선언문을 채택한 것으로써, 숲의 손실을 막고 목재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한 단계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임업 지도자들의 가장 큰 모임들은 WWF 보고서를 참고하고 있으며 WWF에 따르면 목재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인 케냐, 우간다, 마다가스카르, 잠비아, 모잠비크, 말라 등의 아프리카 지역과 함께 이들 나라들은 지역간 불법 목재 거래가 횡행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국제적인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프리카 목재 협회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케냐와 탄자니아 사이의 국경 불법 무역에서 매년 수백만 입방의 목재가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WWF에 따르면 모잠비크에서는 220만㏊, 탄자니아는 2백만㏊의 숲이 손실됐으며 특히 동아프리카 지역의 잠재적인 산림이 손실돼 이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나무의 50~90% 사이의 목재가 불법 거래 또는 불법 수확으로 인해 매년 수만달러 정도의 비용이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국가인 루마니아에서도 마찬가지로 루마니아의 환경부와 산림청, 수자원부 장관들이 모여 공개 토론을 진행한 후 마련한 긴급 조례에서 여름시즌이 끝나는 8월 31일 이후 루마니아 정부는 목재의 수출을 재개할 계획이며, 현재는 해당 조례에 대한 세부적인 제재 조치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다. 
덧붙여 루마니아 환경부는 추후 목재의 수출과 관련해서는 철저한 허가제를 도입할 계획임을 밝히며, 지난 10년간 행해진 불법 벌목으로 인해 루마니아 산림의 황폐화가 진행되는 것을 더이상 간과할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출처: 포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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