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비자들의 76%는 목재제품의 적법성을 보장하는 더 나은 법률을 원한다고 WWF 보고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을 포함한 EU는 불법목재를 이용해 만든 제품에 대해 제한을 두는 현재의 규정을 조금 더 강화하는 요구를 담은 내용을 유럽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채택해 WWF 문서에 공식 서명했다. WWF에 따르면 영국 국민의 88%에 해당하는 국민들은 여전히 불법목재로 만든 제품을 EU안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유럽연합은 연합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서 적법성을 가진 목재제품을 구입하기를 원했고, 유럽연합 국민의 74%가 모든 목재 기반의 제품이 합법적으로 생산된 목재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재제품의 종류로는 의자, 장난감, 책, 악기, 숲, 와인 랙, 옷걸이 등 많은 항목이 해당됐다.
유럽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글로벌 산림 자원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불법 벌채가 행해지고 있으며, 이는 생물 다양성의 손실을 발생하게 하고 목재제품의 적법성을 보장하는 일관된 법 원칙이 훼손되고 있기에, 유럽연합에서 마련해둔 규정과 해석이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위원회 관계자는 “불법목재 제품의 유통을 막기 위해 강한 규제를 행해야 한다는 것에 연합국들이 동의하며, 모든 목재제품이 불법 목재를 사용해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우리는 숲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국가들이 불법 목재 유통을 묵과하는 행위를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더이상의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등에서는 불법 벌채한 목재 수출입에 대한 규제를 이전보다 대폭 강화하고 있다.


출처: 포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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