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은 오래간만에 시세가 보합세다. 7월에 인도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통상의 2개월분 가까운 원목을 대량 구입해 일제히 가격인상이 됐다. 인도 국내에서는 앞으로 계절풍(몬순)에 들어가기 때문에 불수요기가 돼, 일찍 준비를 진행시킨 것 같다. 동 주의 수출 원목에서에서 점유율의 65% 전후를 차지하는 인도의 안정세로, 1년 이상이나 이어진 고가 매김의 상태가 순간적이나마 완화하고 있다. 다만 그래도 일본측이 큰 가격인하를 요구할 수 있을 만큼도 아니라서 상사는 우기 진입 전후의 준비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한편 최근에 와서 동 사바주에서의 출재가 호조이다. 5~6월에는 임구의 갱신 등에 시간이 걸려 출재량이 감소했다. 사라왁주에서의 위법벌채 규제로 원목 생산량과 품질 저하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아직 양재가 확보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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