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Z·칠레재 제품의 화물이동은 침체하고 있다. 포장용, 파렛트용 모두 부진하고 실수요 부족이 자재 소화를 둔하게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엔화약세가 영향해 도매상이나 포장 메이커가 수입 자재의 조달 의욕을 떨어뜨렸었지만, 일본 국산재(스기, 낙엽송 등)도 최근에 와서 화물이동이 둔화경향으로, 도매상 측에서는 “수요 전체에 활기가 없어 장래도 불투명하다”고 말한바 있다.
포장공장은 계속해서 작업량의 많고 적음이 따라다닌다. 건설기기 관련은 그런대로라는 목소리는 있지만, 수출건설기계 전체가 양호하지 못해 일부업자에 치우친 양상이다. 게다가 중국경제의 실속감이 아시아 전체를 덮고 있다와 같은 지적도 있어 중국 및 신흥국용의 수출 둔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지측도 중국용은 부진하다.
NZ산 원목은 초봄부터 거래가 하락해, 바닥에서 계속 맴돌게된 중국용 라디에타파인 원목은 다시 시세상태가 하락세가 됐다. 일본용은 9월 선적의 교섭에 들어가는데, 중국용이 하락한 경우 소폭 인하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국내 제재 공장은 감산과 제품 하락으로 생산 가격 인상에 직면하고 있어 원목 인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칠레 수입제품은 4번선 도착이 3주간정도 지연돼 금월 하순 이후의 도착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내 재고의 소화가 다소 진행됐다. 다만 신규 통나무는 박판(薄板)에서 3만8천엔(도매상 트럭운반, ㎥) 전후로 국산재 제품에 서서히 다가서 경쟁력이 계속 되돌아오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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