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가든상·가든관광인상 수상한 천리포수목원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이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가 주관하는 IGTN Garden Tourism Conference의 2015 한국가든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가든상과 가든관광인상을 수상했다.
정원문화의 저변확대와 정원 문화산업 확대를 위해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제적인 잠재성과 관광매력성이 있는 정원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데 2015년도 ‘IGTN Korea Award’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든투어리즘의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는 가든과 인물에게 상이 주어졌다.
종합적인 평가, 가든관광 기여도, 대외적 인지도, 지속발전 여부에 대한 기준으로 국내의 아침고요수목원, 에버랜드 희원, 담양 소쇄원 등이 최종 후보지로 올라갔으며, 이중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이 올해의 관광가든으로 선정됐다.
또한 천리포수목원을 만든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1921-2002) 설립자가 올해의 가든관광인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천리포수목원 구길본 원장은 “우리나라와 세계식물을 수집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과 故민병갈 설립자가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자연사랑 정신을 심고 창의적인 영감과 행복을 주는 세계적인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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