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감속이 미국-캐나다재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어, 10월 선적 미국산 미송 원목의 대형 제재용 일본 수출 가격은 전월대비 10달러 하락으로 바뀌었다. 일본용 달러가격의 인하는 4개월만이다.
북미에 광범위하게 걸쳐 큰 피해를 준 산불은 9월에 들어서부터 수습돼 벌채 작업도 정상화돼 제재회사의 원목 재고도 적정 수준치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산 미송 원목의 10월 선적 시세는 SS급이 850달러(FAS, 1,000BM, Scribner Scale=약 5.6㎥, 피죽붙음), IS급에서 830달러(동), SLC급은 790달러(동)가 돼, 모두 9월 선적대비해서 10달러 하락했다.
지표재인 동재 IS급의 최근 최고치는 작년 2, 3월의 910달러(동)로, 금년 1월에는 890달러(동)로 절정치에 가까운 수준까지 속등했지만 그후에는 수급 밸런스의 붕괴로 가격은 속락했다. 5월에는 790달러(동)로 800달러 수준을 밑돌았기 때문에 벌채 의욕이 감퇴해 원목 재고가 감소해 왔다.
7월 이후는 거기에 입산 규제가 더해져 일본측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원목 집적에도 고생했기 때문에 시세도 상승해왔다. 그러나 9월 이후는 산불의 수습으로 벌채가 늘어난 반면, 미국의 착공은 여름철의 기후불순으로 일부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원목 수요는 늘고 있지 않다. 일본측도 주택착공은 침체를 계속하고 있어 가을 수요라고는 해도 원목의 구매의욕도 고조가 없는 상황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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