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우드코리아. 이 회사 김상남 대표는 우드슬랩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다. 목재의 핵심은 ‘건조’라고 말하는 김상남 대표는 최근 우드슬랩의 인기가 높아져 이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단순히 제품 판매에만 그치기 보다는 함수율 10% 내외 우드슬랩을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할렬과 틀어짐과 같은 제품 하자를 줄이기 때문에, 이에 업체들도 제대로 건조된 우드슬랩을 공급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이에 우드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봤다.

원목 슬랩재의 대표 회사, 우드코리아
원목 슬랩재를 공급하고 있는 우드코리아. 우드코리아의 최근 오픈한 경기 광주의 전시장을 가보면 아마 입이 떡하니 벌어질지 모르겠다. 전시장에는 미국이나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수입한 원목들이 두께, 폭, 길이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주말이면 광주 전시장에는 사람들로 늘 붐비고 있다.
우드코리아는 수입된 원목을 용도에 맞게 제재한 후 가구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조과정에 돌입한다. 이렇게 완성된 제품들은 원목 가구로 제작되는데, 품질면에서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재 진공 고주파 건조기를 사용한 가구
우드코리아는 우드 슬랩 전문 건조기를 두고 있다. 이 건조기는 우드코리아가 직접 생산한 설비로 목재를 건조기 안에 넣은 뒤 진공상태에서 고주파를 쏴 목재의 함수율을 최대한 낮게 떨어뜨린다. 이 건조기 에서는 최고 길이 7.5M, 최고 넓이 1.3M, 두께 40㎝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김상남 대표는 건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에 그는 “목재안에 들어있는 수분이 기본 12%가 넘으면 원목이 휘거나 갈라지고 터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벌레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며 건조는 목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수종에 따라서 함수율이 12%가 돼도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하드우드의 경우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만큼 김상남 대표는 어느 누구보다도 ‘건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함수율 측정기를 항상 갖고 다니며 목재 함수율 체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한눈에 살펴보는 우드코리아 제품들
우드코리아 전시장에서는 ▲폴딩도어·시스템도어·원목도어 ▲시스템창호·썬룸 ▲원목 테이블·원목 조명·천연/인조 무늬목·웨이브 판넬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제품들이 품목별로 구비돼있다. 실제로 전시장을 찾고 있는 많은 소비자들은 한눈에 여러 가지 제품들을 쉽게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이곳의 최고 강점으로 꼽고 있다.     
우드코리아에서는 느티나무, 월넛, 지브라, 레드오크, 파덕나무, 렝가스 등 국내의 대중적인 수종부터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해외의 수종까지 다양한 원목을 활용한 테이블 상판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월넛, 흑단, 오크 등 다양한 수종의 가구
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우드슬랩의 재료는 북미산 월넛이며 다음은 티크, 오크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우드코리아에서는 흑단, 오크, 월넛 등 특수목 테이블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남 대표는 우드슬랩에 있어 완제품의 가공 상태도 중요한데 ‘나비’ 기법은 디자인과 안정성에서 아주 많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며, ‘90도 꺽기(한쪽, 양쪽)’ 기법은 목재를 90°로 정확히 꺽어서 만드는 기법으로 숙련된 목공 장인들의 노하우를 요하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나무 하나를 무늬 하나 틀리지 않게 한몸으로 만드는 것은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기법이며, 각기 다른 무늬·컬러·원목을 켜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열도료를 적용한 우드슬랩
일반적으로 우드슬랩 가구에 사용하는 도료의 경우 대다수가 친환경 오일을 사용하거나 우레탄 도장이라는 매끄러운 마감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우드코리아는 주로 친환경 수성 내열도료를 사용하고 있다. 내열도료의 장점은 일단 완벽한 친환경 제품이고 뜨거운 커피나 차를 올려 놓아도 전혀 문제가 없이 깨끗하다. 또한 김치국물이나 음식을 쏟아도 오염되지 않고 스크래치도 생기지 않아 내열도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사/소/개
회사명: 우드코리아(구트퍼니처)
대  표: 김상남
주  소: 경기 광주시 직동 66
네이버 카페: 우드코리아
문  의: 031-767-3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