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낙엽송 구조재로 만든 목조주택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가 제2회 코리아우드쇼에 참가해 국내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주택을 선보였다. 이 주택은 우리나라 전원 풍경에 잘 어울리며 일반 컨테이너와 달리 목조주택 시공방법인 경량목구조 공법으로 제작돼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도 딱맞게 제작됐다.
특히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무공해 건축자재로 적은 관리비와 건축공사의 높은 경제성과 화재시 낮은 인명피해 등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주택은 국내산 낙엽송 구조재에 유리섬유 단열재와 열반사 단열재를 사용했다. 낙엽송 구조재는 38㎜×140㎜ 규격으로 제작됐다. 지붕은 아스팔트 슁글이며 외부는 낙엽송 판재 사이딩과 로그 사이딩이 시공됐다. 이 주택의 내부 벽체는 낙엽송과 편백나무 판재가 적용됐으며 그 외에도 숯판넬이 적용됐다.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에너지 절감을 이룬 개인용 사우나도 소개했는데 이 사우나는 생황토, 편백나무, 전통한지를 사용했으며 습기와 온도 조절, 공기 정화, 곰팡이 등의 세균 번식을 줄였다.
이에 코리아우드쇼를 구경온 관람객들은 중부목재유통센터의 목조주택 및 펠릿 등의 제품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원목 테이블도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길도 멈추게 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이승건 주임은 “코리아우드쇼에서 펠릿, 시설물, 목조주택, 개인용 사우나를 소개하며 국산목재의 활용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게 돼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개인 소비자들을 많이 만나 중부목재유통센터의 업무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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