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본격적인 원목 조재기를 앞두고 매매보류가 이어지고 있다. 적송 수입품 양재에서 품귀감이 이어지고 있는데, 목수·공무점용 판매가 하나 더 기세를 잃어 시세의 천정감은 강하다. 도쿄 카와사키항의 제품 재고는 감소해 왔지만, 2차 도매상이나 판매점과 같은 유통 소매에서 제품 준비가 진행돼 시중 재고의 품귀 기미는 적다.
상사나 1차 도매상은 품귀로 신규 성약의 움직임이 있는 한편, 상사측에서는 “6만2천엔(상사 트럭운반, ㎥)이 역마진이 되지 않는 상한 수준”이라는 견해가 많아 현재의 산지 주장과 맞지 않는다. 적송 KD 서까래 30×40㎜의 산지 주장은 450달러(CIF,㎥) 전후로 1달러 123엔으로 보면 입하 가격은 6만2천엔(상사 트럭운반,㎥)을 웃돈다.
유통이나 수요가를 포함해 시장은 앞으로의 시세 동향을 확인하려고 신중한 구매 자세다. 반면 제품 출하는 견실하다. 거래가 강한 양재의 보유 재고가 적지만 양재 대체로 일반재에도 매수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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