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코시 펄프공업 카와우치공장(가고시마현)의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설비가 11월부터 영업운전을 개시했다.
발전출력은 2만3,700㎾이며 목질전소의 발전설비로 일본 최대급의 규모가 된다.
연료는 간벌재 등의 목질칩을 주력으로 제재 단재 등 일반목재를 사용한다.
목질바이오매스 발전설비가 입지한 가고시마현 서부는 지금까지 유력한 일본산재 제재·가공제조업체 등이 적어 임업의 선진지역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런 발전소의 가동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전사업에서는 미나미큐슈(南九州)로부터 집하되는 삼나무와 편백 등을 칩 환산으로 연간 30만톤을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사츠마센다이(薩摩川内)시는 센다이항을 정비하고 동쪽의 시부시항을 보완해 국산재 원목의 수출거점으로 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나카코시 펄프공업 센다이공장은 전부터 제지용 칩 집하를 위해 다수의 소재생산업자, 칩공장과 협력 제휴해온 경우가 있으며 지역의 과제였던 대나무를 원료로 하는 종이의 생산·판매 등도 해왔다. 미요시(三好)산업과 요시노(吉野)목재 등은 이미 동 공장용으로 칩공장을 신설해 공급을 개시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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