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회사의 건조시설
남아프리카산 원목 제재

삼경조경건설(대표 이현희)은 캐리 목재의 공급을 좀 더 늘려 저변 확대와 소비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캐리 목재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호주산 캐리 목재는 서호주 주정부에서 벌목과 생산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연간 쿼터제도를 실시하면서 주정부로부터 인가된 기업에 한해서만 생산이 가능하다. 삼경조경건설과 에이전시된 현지 기업은 서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생산라인 및 건조시설이 우수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생산된 캐리 목재는 품질이 우수해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캐리 목재는 호주 해안지역 일대 및 목조건축물 구조재 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현지 항만에 사용중인 목재는 60년에 한번 교체가 될 만큼 그 내구성과 제품의 성질을 짐작할 수 있는 기초가 되고 있다. 삼경조경건설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산 캐리 목재는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울타리용재로 인공 조림해 키운 것으로 토질과 기후 조건에 차이가 있고 원시림에서 자생한 캐리 목재와 비교하면 설치 후 뒤틀림, 수축, 갈라짐과 같은 하자의 원인들이 발생하는 낮은 품질의 목재라고 설명했다. 이에 삼경조경건설 이경준 부사장은 “어떠한 업체는 남아프리카 현지에 건조장을 설치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을 검토 중이지만 이 또한 원료인 원목과 건조 시스템이 낙후해 숙제로 남아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요구했다. 이어 그는 또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원목 10컨테이너를 제재해 보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원목이 단 한 개도 없었다는 값진 결과를 얻었고 또 다른 피해 기업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호주산 캐리 목재를 공급한 삼경조경건설은 좀 더 안정적인 캐리 목재 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호주산 캐리 데크재를 21×90 규격으로 2만5천㎡, 남아프리카산 캐리 데크재 21×90 규격 1만㎡을 재고물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032-462-348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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