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집 저자: PLUS1 Living 편집부 출판: 한스미디어

나만을 위한 인테리어를 시작하라!

한 번 스타일링하면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빈티지 스타일로 할지,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함으로 할지… 돌고 도는 것이 인테리어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 어느 것도 절대적으로 새롭지 않고 트렌디함도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위해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스타일이 제일 좋다. 이 책에는 30가족의 30가지 각기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이 등장한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집은 화려하고 멋진 집보다 더 편안한 안식처가 된다고. 자신의 개성과 취미를 반영해 자기만의 집을 꾸민 30가족의 스타일링 노하우와 인테리어 팁을 참고하면서 이제부터 여러분도 자신을 닮은, 자기만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을 꾸며보길 바란다.

 

김목공의 우드워크 저자: 윤종배 출판: 목공정보

나무와 함께 배우고 일하고 생각하는 목공 이야기

국내에 목공 관련 서적이 많지 않은 가운데, 그나마도 ‘DIY’ 등의 제목을 달고 목공의 방법론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다. 책을 보고 가구 한둘을 따라 만들어 볼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가구를 만들면서 가지게 되는 의문, ‘왜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해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가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DIY’ 서적을 사거나 인터넷 카페 등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른다. <김목공의 우드워크>는 목공에 대한 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저자 자신이 DIY 목공으로 시작해 제재목을 다루는 목수가 되기까지, 단계별로 가졌던 의문들을 집요하게 파헤쳐서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다루지 못한 또 다른 의문이 생겼을 때 찾아볼 수 있는 정보 소스와 접근 방법까지 파악하게 될 것이다.

명품가구의 비밀 저자: 조 스즈키 출판: 디자인하우스

 

디자인 가구를 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의자(팁톤)가 있는가 하면, 시골 요양원을 위해 고안된 의자(파이미오 체어)도 있다. 주변에 심심치 않게 보이는 디자인이 알고 보니 디자이너의 유명한 작품인 경우도 있다. <명품 가구의 비밀>은 윌리엄 모리스의 격자무늬 벽지 ‘트렐리스’부터 폴 헤닝센 PH 램프, 호텔 마르셀 반더스의 ‘부티크 소파’까지,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 가구들만의 비밀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가구라고 해서 ‘딴 나라’ 얘기가 아니다. 사실 세상 모든 의자와 조명, 소파 중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다. 그중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생명력이 사그라지지 않고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특별히 ‘디자인 가구’ 혹은 ‘명품 가구’라고 부르는 것이겠지만, 결국 가구이고 인테리어 소품이다.

고급 목가구 손수 만들기 저자: Andy Rae 출판: 씨아이알

디자인 가구와의 거리감을 좁혀주는 도서

시간을 가장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대패질 소리, 원목을 새로 켤 때 나는 진한 냄새, 각국에서 온 나무의 다양한 색상, 무늬, 촉감, 모든 작업 과정과 노력이 어우러져 최종 작품이 만들어지는 마지막 순간, 긴장되지만 재미있는 조립 과정 등이 들어 있다. 얼마나 재미있는가? 목공은 정교하면서도 즐거운 예술이다. 아울러 멋진 가구도 생긴다. 이런 재미있는 경험을 하려면 목공 작업 및 공구에 어느 정도 숙달돼야 하고, 목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디자인에 대한 기본 원칙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다른 공예와는 달리 가구 및 캐비닛을 만들때는 많은 지식과 주의력이 필요하다.
정리: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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