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KB투자증권이 아시아 최대 목재펠릿 생산시설 구축에 9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특히 KB증권은 300억원을 인수 주선하고, 기관투자가의 투자를 끌어내 중견·중소기업의 투자은행(IB)업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펠릿 사업을 주도해온 신영이엔피는 KB투자증권과 기업은행 PF 금융을 통해 목재펠릿 전문회사인 SY에너지를 설립하고 충북 진천에 생산공장을 착공하기로 했다.
투자규모는 930억원으로 KB증권이 300억원을 중개하면서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600억원을 유치했다.
국내 26개 목재펠릿 업체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영이엔피는 자회사를 통해 신설할 충북 진천공장까지 완공하면 매년 30만톤의 목재펠릿을 생산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목재펠릿은 목재의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건조과정을 거쳐 압축 성형한 작은 원통 모양의 목재 연료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축소해야 하는 나라마다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연료로 꼽히고 있다.  
 출처: 건설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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