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2.WPC의 현황

Arthur D.Little, lnc에서 AEC라는 기업에게 위탁 조사한 바에 의하면 WPC의 성능을 가장 잘 발휘 하면서 코스트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유망하다고 인정 했던 항목 중 으뜸은 플로어링재이다.

이러한 공감에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주거생활 환경이 우리나라와 가장 흡사한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WPC를 이용한 플로어링이 생산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WPC에 대한 연구와 생산으로의 접목이 활발한 일본에서는 이미 플로어링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용도 및 여러 단점 등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WPC제품도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도 플로어링에 대한 WPC의 도입이 시작되어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이고는 있지만 특성상 지니는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높은 가격대(일반 합판마루의 평당 2~3배정도)때문일까, 빠른 자리매김은 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주거형 바닥재의 시장이 눈깜작할 사이에 비닐장판류(저가형)에서 플로어링류(고가형)로 넘어가는 변화에서 읽혀지듯이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소비자는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그 만큼의 당연한 대가를 치르고 구매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플로어링 시장도 현재의 단점들과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WPC든 기타의 것이든)으로 진행되고 형성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상생활에서의 목재는 인간의 자연회귀적 성향에 편승해, 마감자재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며 자재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이 부각되는데, 그러한 노력들 중 WPC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당사에서는 애초부터 포화상태로 육박하는 플로어링시장을 염두에 두고 WPC를 연구한 것은 아니어서 많은 수의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수종의 무늬단판에 대한 샘플을 요구했을 때, 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접목이 이루어질 지를 고심 하였었으나 그간의 자체연구 결과와 의뢰기업들의 테스트 결과로 확인한 결과 WPC처리에 대한 장점이 그대로 나타나며 이는 일본 임산시험장 목재화학과장인 카와카미 히데오씨의 ‘수지 주입 처리와 그 역할’이라는 소개서에서 기술되어 있는 WPC의 기계적 강도와 치수 안정성 항목의 각종 수치와 비교하여 볼 때 전혀 손색이 없는 결과로 확인 되어져, 일본의 그것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음이 확인 되었다.(표1) 이렇게 보유하고 있는 WPC기술을 이용하여 당사에서는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아직 그 프로세스가 발표되지 않은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해외보고서들 에서도 향후의 연구과제로 대두 되었을 만큼의 것으로 이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의 표시 뿐 만이 아니라 이제 우리의 목재 산업도 수요자의 다양하고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대가 가까워진다는 점에서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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