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구업체들이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고급 가구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구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소비 취향이 양극화되는 양상에 맞춰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구뿐만 아니라, 탄탄한 제품력과 고급화 전략이 가미된 프리미엄 제품들을 속속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체리쉬는 프리미엄급 신제품 가구 컬렉션 ‘클래시코 무드(Classico Mood)’와 ‘클래시코 돌체(Classico Dolce)’를 연달아 선보였고, 현대리바트도 최근 평균 판매가 300만원 이상의 고가 가구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H몬도(H·MONDO)’를 론칭했다.
에이스침대도 고급화 전략을 강화한다. 해외 브랜드들에 맞서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는 3월 외국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인 300~600만원 제품으로 구성된 고급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샘도 이달 고가의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사일런나잇(Silent Night)’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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