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쿡방(요리 방송) 열풍에 이어 최근 ‘집방’(집 인테리어 방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구·인테리어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현재 방영 중인 집방은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헌 집 줄게 새집 다오’, ‘내 방의 품격’ 등으로 이와 같은 셀프 인테리어 유행은 인테리어와 가구업계 판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소득수준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업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여기에 1인 가구의 셀프 인테리어 열풍이 가세하는 형국이다.
이에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등 국내 3대 가구업체들은 적은 비용을 들여 스스로 집을 단장하는 ‘셀프 인테리어족’의 증가 추세에 맞게 인테리어 소품 매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PA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들도 생활용품 라인을 론칭하며 시장에 뛰어들어 ‘종합 홈퍼니싱’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