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무용 가구 업체들이 각도와 높이 조절은 물론 모바일 등 전자기기와 호환이 되는 진화된 책상을 출시하고 있다.
사무용 가구업체 퍼시스는 지난해 1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 데스크’를 처음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현대리바트의 사무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에서도 지난 1월에 ‘업앤다운 데스크’를 출시, 전동식 높이 조절 책상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코아스에서는 사무용 가구 시리즈 ‘핏’을 론칭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무 가구 전문 업체들이 세계 가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건강을 망가뜨리고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업뿐 아니라 학생, 프리랜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높이 조절 책상 등 진화된 사무용 가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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