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의 수요량이 계속 감소되고 있다. 특히, 2015년 전반에는 엔화가치 하락과 산지가격 상승, 국내시황 부진으로 국내 남양재합판 제조업체가 생산을 조정해 2015년 입하량은 전년대비 21.7%나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수준으로 가면 연간 공급량도 22만㎥ 정도로 과거 최저를 갱신할 수도 있으나 국내 수요만 회복되면 아직 공급여력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남양재합판 제조업체도 비용 삭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남양재 원목의 입하량은 2008년에 처음으로 100만㎥을 밑돌았고 그후에도 계속 감소해 2013년에는 30만㎥을 밑돌았다.
원료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국내 남양재합판 제조업체의 철퇴에 의해 취급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2012년 산쿄(三興) Plywood의 공장폐쇄를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도태는 중단됐다. 이 때문에 2012~2014년의 감소 폭은 10% 정도로 지금까지의 감소 폭에 비해 적으며 말레이시아산만 보면 감소 폭이 매우 적다. 다만, 최근 몇 년간은 포장관련 제재용으로 PNG·솔로몬산의 감소가 현저했으며 이것도 남양재 원목 전체의 감소를 조장했다. 이것이 2014년말부터의 급격한 엔화가치 하락으로 비용이 급등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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