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구

유진경 소목장은 장롱과 책장, 자, 안경, 생활소품, 스툴 같은 소품과 가구를 만드는 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이다. 유진경 소목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에 다니다 직업기술학교 공예디자인과를 거쳐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도 땄다.
그녀의 꿈은 전통공예에 디자인을 입히는 일이다. 이에 유진경 나무공방은 전통의 기법과 도구, 재료를 사용해 재료에 대한 탐색을 통한 다양한 전통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오동나무, 참죽나무, 느티나무들을 이용해 가구를 만드는 유진경 소목장은 경기 김포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목재들을 비치해 잘 건조된 목재로 가구를 만든다.
목수에 입문한지는 15년, 전통 가구 제작을 시작한지는 12년이 된 유진경 소목장은 전통의 기법인 짜임기법, 면분할기법, 대칭기법, 상감기법, 낙동기법을 살려 전통 가구를 만든다.
유진경 소목장은 최근 제1회 서울한옥박람회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으며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blog.naver.com/ahvahv)에 접속하면 참죽나무, 대추나무, 오동나무 등 국산 목재로 만든 바둑판, 탁자, 서랍장, 머릿장 등의 전통 가구들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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