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토교통성은 지난 2월 29일, 1월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를 발표했다. l월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는 6만7,815호(전년대비 0.2% 증가)로 지난달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계절적인 비수기로 신설주택 착공은 활발하지 않지만 임대주택과 일부분 주택 수요에 의지하며 주택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성은 “소비세 증세전의 가수요로 주택착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아직 큰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은 아니다. 주택 수요도 당장은 감소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자가주택은 2만264호(전년대비 0.1% 감소)로 증가되지는 않았지만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자가주택의 중심이 되는 주문주택 건축업체도 “주택전시장으로의 방문객 수가 늘어나고 있어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계약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제로 주택착공으로 연결되는 것은 좀 더 지켜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임대주택은 2만8,288호로 동5.3%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임대주택회사에서도 예상외라는 견해가 많다. 상속세 우대와 저금리, 투자를 위한 안건이라는 조건때문에 계속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임대주택 수요가 견실하다고 보고 있다.
분양주택 분야는 양극단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분양주택 착공수는 1만8,903호로 동5.7% 감소했다. 그 내역은 맨션의 8,383호(동 19.2% 감소)에 대해 단독주택 분양은 이 시기에서는 드물게 l만359호(동8.9% 증가)로 3개월 연속 전년수준을 상회했다.
이 결과에 관해서는 맨션 건축의 적당한 지역이 없어 착공수가 감소되고 있음에 비해 도심 근교의 단독주택 분양이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맨션구매층의 수요가 단독주택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한층 더 가수요가 늘어나면 단독주택 수요가 더 증가할 경우도 예상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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