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는 지난 3월 30일 한국합판보드협회에 공문을 발송, MDF 제조용 제재 부산물 조달과 관련된 협조 의뢰를 요청하는 내용을 발송했다. 
대한목재협회 소속의 많은 회원사가 제재목 생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 제재목 생산에 부수되는 제재 목설을 비롯한 부산물의 많은 부분은 MDF와 PB 등의 판상재 제조의 원자재로 사용돼 오고 있으며, 근래 당 협회 회원사들로부터 상기 제재 부산물의 판상재 원료 공급량이 급감했으며, 그에 따른 부산물 적체 현상이 빚어진 나머지 제재목 생산에까지 심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어, 경영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러한 현상이 목재를 비롯한 판상재류 제품 수요의 위축이 장기화 되면서 오는 생산 감축 등 여러 가지 불가피한 요인에서 오는 것으로 사료되나, 대부분이 영세 사업체들로 구성된 제재목 생산업계의 현황을 고려해 MDF 제조업체들의 제재 부산물 반입 및 비축량 유지 및 확대를 통해 제재업계가 처한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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