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엽수 도장 거푸집용 합판이 긴자(銀座)의 대형 재개발 건물에 사용되고 있다. 
일본합판공업조합연합회와 카시마건설은 지난 2월 24일, ‘세이호쿠코트’를 거푸집으로 시공한 건설현장의 견학회를 개최해 40명 이상이 참가했다. 마츠자카야의 철거지역 등을 이용한 대형 상업물건의 지하층부분에 거푸집을 시공해 1회 사용후의 마감상태를 확인했다. 
거푸집 목공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전용 후의 상황을 보고 싶다”는 견해도 있었다. 일합연은 임야청 보조사업으로 침엽수 도장 거푸집의 보급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지금까지 맨션이나 토목공사에서의 현장검증을 반복해 왔다. 2014~2015년에도 14층건물 맨션에서 세이호쿠 코트를 14회전용 했지만 수입합판에 비해 마감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시공현장 조건의 차이와 시공하는 거푸집 공무점의 합판에 대한 취급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보조사업을 바탕으로 조직된 침엽수 거푸집의 검토위원회는 가능한 여러가지 환경에서 현장검증을 반복해 과제를 추구하며 보급으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물건은 카시마건설이 상업시설로 건축하는 긴자 6가의 재개발사업이다.
지하 6층, 지상 13층(부지면적 약 9,000㎡, 건축면적 8,900㎡, 연면적 14만7,800㎡)이며 지상이 S조이고 지하층이 RC조 등이다. 지하의 RC조에 약 12만4,000㎡(3×6 환산으로 약 8만매)의 거푸집 합판을 사용하며 이 가운데 세이호쿠코트가 80~90%이고 나머지를 수입합판으로 해 마감상태를 비교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2×6을 사용해 2~3회 전용한다. 이번에 견학한 거푸집 시공 후 마감부분은 지하 l층의 큰 벽이며 벽의 두께는 40㎝, 높이는 5.8M이다. 지하층이기 때문에 비, 바람, 햇볕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이 정도 높은 벽에서의 현장검증은 처음이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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