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와 파렛트재의 거래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으로 침체돼 있다. 연도 말에 파렛트재가 약간 거래되거나 북해도산재로 수주가 그런대로 이뤄져 용도와 수종, 지역에 따라 거래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체로 실수요 부족은 변함이 없으며 연도 말이 돼서도 자재의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NZ원목 국내 제재업체는 수주감소에 직면해 공장 중에는 감산 폭을 확대하고 있는 곳도 있다. 
칠레 수입제품도 신규 발주가 적어 3번 선박(5월 배선)의 수주가 좀처럼 채워지지 않고 있다.
도매상측은 “앞으로의 수요에 호재료가 보이지 않는다. 포장재 제조업체도 중기적인 작업량이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자재 재고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산지 정세는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다. NZ산 원목은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에 걸쳐 일시적으로 부족감을 보였다. 중국의 수요는 구정월 후에 큰 움직임이 없어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칠레산은 아시아와 중동용으로 활기가 없지만 북미와 중미용은 견실하게 추이하고 있다. 제재공장은 감산하지 않고 시프트 수로 수급을 조정하고 있는 정도이다.
국내가격은 보합세 혹은 일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칠레제품은 시세를 유지하려는 업자와 국내 재고를 줄이려는 업자가 쌍방 존재해 시중시세에 격차를 보이고 있다. 국산재 관련은 건축용이 부진해 포장용에 의욕을 보이는 공장도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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