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주방가구 전시장을 마련하고 이태리 톤첼리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주방가구의 기술력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기업.
넵스는 사용자 중심의 실용성에 주력한 디자인과 품질로 주방가구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주방이 단순히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가족의 공동생활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이태리 톤첼리사와 제휴하면서 본격적인 주방가구 시장 진출에 불을 당긴 넵스는 주방의 신개념을 창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삼성동 매장에 마련된 300평 규모의 쇼룸에는 넵스의 노력이 잘 묻어난다. 정갈하고 모던한 느낌과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넵스의 주방가구는 실용성면에서도 탁월하다. 고급소재의 하드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수납공간 도어의 개폐가 편리해진 것은 물론이고 자동으로 열 수 있는 문까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제작된 꼼꼼함이 돋보인다.

Image_View건설관련 목재산업으로 출발해 아파트의 특판가구 및 목제품을 생산해오던 넵스는 주방가구 분야를 특화시켜 내수시장 공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현재 넵스는 톤첼리 제품의 국내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톤첼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독자브랜드인 넵스프라임을 출시하고 주방가구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

넵스의 주방가구가 타 주방가구와 차별화되는 점은 고급자재의 사용도 그렇지만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이기 때문에 고객 하나하나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00% 맞춤가구라는 점에서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용성을 좌우하는 하드웨어의 경우 전량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태리의 기술력과 넵스의 디자인이 결합된 형태로 수입 주방가구에 비해 손색이 없다.

Image_View넵스프라임은 현재 시판위주로 판매되고 있으나 아파트가 점차 고급화되면서 특판시장에도 일부 진출한 상태다. 넵스의 전시장을 방문한 까다로운 일본의 주방가구 관계자들도 인정할 만큼 넵스는 품질우위정책에서 성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200억의 매출을 올린 넵스는 올해 200억, 내년에는 25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현희기자 hyunhee@woodkorea.co.kr

넵스 윤양호 대표이사

Image_View디자인 중심 경영이 경쟁력

아파트 내부의 가구와 아트월, 창호이 이르기까지 넵스는 목재에 관한 종합 인테리어를 책임지는 회사이다.
지난 90년 목재사업을 시작한 이후 아파트 특판가구시장에 진출하고 지난해에는 40년 역사의 주방가구 역사를 지닌 이태리의 톤첼리와 제휴하면서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디자인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넵스의 윤양호 사장은 설명한다. 넵스가 톤첼리와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한 넵스프라임은 기술력과 디자인이 탁월한 제품으로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넵스에서 가장 대우가 좋은 부서가 디자인팀이라는 것만 봐도 디자인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다.

“요즘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 중 하나가 주방입니다. 과거에는 거실과 안방 중심의 문화였다면 이제 주방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윤 사장은 주방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넵스의 주방가구가 주방을 문화공간과 휴식공간으로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넵스의 전시장에서는 매달 이벤트가 개최된다. 5월에는 꽃꽂이전시회를 가졌고 6월에는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계획하는 등 매달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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