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도 91만호의 신설주택 착공으로 내력면재(耐力面材) 시장은 견실하게 추이했다. 특히, 국산 침엽수합판의 출하량은 사상최고로 약 270만㎥를 기록했다. 파티클보드의 내력벽(耐力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OSB와 MDF의 내력벽도 안정적인 출하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2016년부터 석고보드 대형업체가 신규 내력벽 아이템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석고보드로 목조주택용의 유통을 장악하는 Gulliver(어떤 업종 가운데 하나의 대기업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태)의 참전으로 갑자기 시장이 동요되기 시작했다. 앞으로 주택착공의 감소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경쟁이 한층 더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2013년~2015년 연평균 주택착공호수 약 93만호를 배경으로 한 최근 3년간, 국산 침엽수합판은 유래 없는 높은 수준의 생산(연평균 약 261만㎥)과 출하(동 약 262만㎥ 이상)가 계속됐으며 2016년에도 이러한 수준이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5년 중반부터 침엽수 합판의 출하 급증에 의해 내력벽용이 중심인장척 9㎜ 제품도 부족하게 돼 그의 부족을 보충하는 형태로 일부 PB제조업체의 장척 내력벽에 대한 거래가 증가했다. PB시장 전체적으로는 2015년 10월경까지 활발하지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PB 내력벽은 안정가격·안정출하를 무기로 일부 제조업체가 출하량을 계속 늘리고 있었다. 동 PB 제조업체에 있어서도 기존의 맨션 바닥용과 가구목공용, 조립식 주택용 등 기존 품목이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내력벽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려 자연적으로 PB 제조업체의 내력벽 생산비율도 향상됐다. 동 PB제조업체에 있어서 그의 생산비율은 약 3분의 l을 차지하기까지 성장했다. 가격에 있어서도 동 PB제조업체는 장기간에 걸쳐 가격인상을 유지해 제품 부족감이 나타나도 가격은 변동하지 않았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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