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호쿠 그룹은 2015년 7월부터 수급조정을 위해 2년 연속 대폭적인 생산조정을 단행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그룹공장에서 2014년 대비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산재 원목의 사용비율은 크게 높아졌다. 
감산에 관해서도 구조용을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비구조용의 생산량이 증가경향에 있으며 특히 침엽수 바닥재 대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4월을 경계로 침엽수 바닥재 대판을 생산하는 대부분의 그룹 제조업체에서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 
4월 상순에는 국내 최대기업의 그룹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그룹차원에서 이에 대한 후방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가능한 신속한 가동재개를 계획해 빠른 속도로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합연이 취득한 구조용 합판에 대한 내력벽 장관인정서의 발행 건수도 매년 증가했다. 약 4년간의 총수가 2,675건(목조축조 2,528건, 틀벽공법 147건)이며 2015년도에는 목조축조에서 674건, 틀벽공법에서 103건이 증가했다.
또한 숲(森)의 합판협동조합은 국산재 합판 공장으로 구조용 합판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지역재인 편백을 사용한 합판 시리즈에 주력하고 있으며 마루판 등의 구조용 외에 건구·가구·내장의 수요 등으로 실적을 늘리고 있다.
동 조합의 합판공장은 국산재 100%의 합판공장으로 구조용 합판(9~28㎜)의 양산과 안정공급체제의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2015년도의 실적은 원목 투입량약 9만5천㎥, 생산량 약 290만매(3×6 12㎜환산)였다. 
원목의 수종 비율은 삼나무 47%, 낙엽송 40%, 편백 12%, 기타 적송 등 1%이며 전체에 차지하는 기후현(岐阜県)산재의 비율은 65%에 달한다. 
특히, 편백산지인 카시모 지구라는 입지를 살려 편백재의 활용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층 편백타입과 중판에 삼나무와 낙엽송을 채용한 복합타입의 구조용 합판 ‘숲의 히노키’ 시리즈를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백이 지닌 강도와 표면 평활성, 미관 등을 살린 상품으로 구조용에서부터 하지용, 내장 마감용, 가구용의 다양한 분야로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는 선별된 양질 원목만을 사용해 각 생산단계의 정도(精度)를 추구하고 있으며 표면 평활성과 치수 정확도를 높인 ‘스마트 합판(스마트 편백, 스마트 삼나무)’의 본격화를 검토하고 있어 비구조(2차 가공) 분야의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6년도에는 원목 투입량 9만6천㎥, 생산량 약 300만매 이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편백 합판은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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