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착공수의 감소 경향에 따른 합판수요의 시장점유율 축소로 체제 강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닛신그룹은 비구조용 합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작년에 거푸집 도장라인을 시마네합판공장(시마네현하마다시)에 설치했다.
이어 금년 봄에는 닛신 본사공장(돗토리현사카이미나토시)에도 동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동사 서일본의 공장과 중부·관동권의 중간 물류거점으로 봄 초에 미에현에 토지를 취득했다.
닛신은 본사공장의 가공시설을 확장해 2016년 3월에 거푸집 도장라인을 설치하고 시운전을 실시했다. 공급능력은 시마네합판과 마찬가지로 월간 2천㎥이다. 다만, 도막(塗膜)은 하마다공장에서 수용성을 사용하고 있지만 본사공장에서는 발수(撥水) 효과가 있는 유성을 채용하고 있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남양재와 같은 품질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부·관동 마켓의 물류거점 확보로는 2016년 2월에 니시무라목재점(미에현타키군)의 토지 6만2,700㎡, 공장 등 건물 약 1만㎡를 취득했다. 동 토지는 입지조건이 뛰어나 공장과 건물은 창고로 사용한다. 장거리 트럭이 부족한 가운데 물류중계기지로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닛신은 본사공장과 제2공장에서 장척과 3×6을 제조하고 있다. 본사공장 인근의 제3공장에서는 그룹공장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HotPress에 여유가 있는 각 공장에 단판을 공급해 월간 l만4천~1만5천㎥를 생산하고 있다. 2년전에는 증자(蒸煮)시설이 완성되는 등 장래적으로 일괄 생산공장을 목표로 한다.
닛신시코쿠공장(도쿠시마현고마츠시)은 3×6, m(미터) 모듈과 Floor대판 등을 제조하고 있다.
고호쿠베니야(시마네현마츠에시)는 침엽수 합판과 MDF 복합합판 등을 제조하고 있다. 또한, 닛신은 고호쿠베니야의 JAS공장에 생산을 위탁해 고호쿠공장을건설했다.
시마네합판은 본사공장과 제2공장에서 3×6, 미터모듈 외에 Floor대판 등을 제조한다. 닛신그룹은 2015년 10월에 감산을 중단하고 그 후에는 순조롭게 수주를 늘려 완전가동 생산에 들어갔다. 합판 생산량은 월간 4만4천~4만5천㎥이다.
현재 구마모토 지진에 의한 영향은 없다. 동사는 규슈 방면으로부터도 국산재 원목을 구입하고 있으며 오이타현의 북측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진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규슈에서는 지주(支柱)를 많이 사용한 지역에서 이번 지진으로 많은 가옥이 붕괴됐다. 우리 업계는 지주의 대체재로 강도가 있는 합판이 채용되도록 과학적인 강도계산을 행해 일반인에게 널리 PR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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