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하 국제항구무역박람회에서 한국 방문단 모습
한·중 목재산업 협력회의
수분하 목재 가공업체 방문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은 한국 목재산업 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8월 8일부터 시작된 박람회 개관식을 비롯해 중국 수분하시 지역 목재협회 및 공사, 목재 기업과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회의, 한·중 기업 투자 합작 참가 및 한중 자유무역지구 지방경제 합작 시범 조성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말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중국 수분하시 인민정부 대표단과 한국 목재산업 대표단이 상호 방문을 통해 목재제품의 무역촉진을 위한 한·중 목재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2박 3일 동안 수분하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제4회 중국(수분하) 국제항구무역 박람회’에 한국 목재산업 대표단(구성원: 목재조합 김병진 이사장, 이승삼 전무이사,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 대한목재협회 강원선 회장, 우드뱅크 이태호 회장, 영도목재 양종광 대표, 모던우드 황성현 대표,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 원창 이운욱 대표, 우진물산 이진수 대표, 천연테크목산업 박승규 부장) 11명이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됐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김병진 이사장은 “러시아와 밀접한 중국 수분하는 원목을 따로 옮겨싣지 않아도 될 만큼 물류의 강점이 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가공산업이 발달해 있는데 한국도 이곳에서 중간소재를 도입해 국내에서 최종제품으로 생산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며 “수분하시에서 한국 목재산업 대표단을 초청한 이유는 한국 목재 전용공단을 구축해줄 의향이 있었고 올해 10월에 그들이 또다시 한국을 방문해 깊이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수분하시는 1998년부터 목재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기 시작해 연간 목재수입량은 500여만㎥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02-783-0657)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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