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국립산림과학원 서승진 원장의 기관조직경영능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승진 원장이 산림과학원으로 부임한 후 과학원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근거로 올해 예산이 지난해 30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130억원이 증액됐으며 앞으로 매년 10~15%씩 증액된다. 이러한 예산으로 과학원은 임산공학연구동을 지난 2001년 설계를 거쳐 착공한 후 5월7일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임산공학연구동은 연면적이 2천500평으로 임산업 관련 연구를 위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같은 과학원의 경사에는 서승진 원장과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다. 서승진 원장이 부임한 후 3년 연속 9개 국공립연구기관 중 RND(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에서 A평가를 받은 것이다. 등급은 A,B,C 3등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A등급일 경우 예산지원의 계기가 마련된다.

서승진 원장은 이와 관련 “적지적소의 인사로 전문성을 높이는 것과 종합적인 사고를 갖도록 인식범위를 넓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육종 가공파트직원을 인천공단이나 표고재배지, 숲 가꾸기 등에 투어를 보내거나 유전부 직원에게 목재의 생장이나 사용에 대한 인식의 범위를 넓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은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jh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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