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원에너지청은 지난 7월 11일, 2016년 3월말 시점의 FIT(재생가능에너지 고정가격매입제도) 인정·도입량을 공표했다. 목질바이오매스발전(미이용, 일반 목질, 건축 폐목재)의 설비인정 수는 176건(농작물 부산물 포함)이며 이 가운데 가동된 것은 41건으로 인정분의 약 4분의 l에 머물렀지만 연료로 미이용재를 사용하는 발전소(소규모 제외)는 설비인정 수가 49건으로 약 절반인 24건이 가동됐다.
전국 각지에서 FIT에 의한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가 계획돼 영업운전개시의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 미이용재만, 혹은 연료 중심으로 하고 있는 발전소의 가동 건수는 인정의 절반이지만 앞으로는 일반 목질(농작물 부산물 포함)의 가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목질구분은 제재 등 단재와 수입연료를 연료 중심으로 하는 발전소이며 특히 수입연료(목질 펠릿, 연료용 칩, PKS등)를 소비하는 대형 발전소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연말에는 스미토모임업 등이 출자한 몬베츠 바이오매스발전소(출력 5만㎾)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연초에는 스미토모상사에서 출자한 Summit 半田파워바이오매스발전소(동 7만5,000㎾)가 대기하고 있는 등 연안부에 건설한 대형 목질바이오매스발전소가 가동될 전망이다.
정부의 30년 에너지 믹스(전원 구성)로 바이오매스발전소의 도입목표(바이오 가스, 폐기물 발전 포함)는 408만㎾ 이상이다. 이 가운데 미이용재 발전은 24만㎾이며 현상의 FIT설비인정분이 가동되면 목표를 상회하게 된다.
한편, 일반 목질(동)은 80만㎾ 이상이 목표이지만 현상의 가동량은 약은 14만㎾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설비인정 발전소가 모두 가동되면 발전 용량은 20배 이상이 된다. 제재 등 단재의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워 수입연료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작년도부터 가동을 개시한 소규모 바이오매스발전(출력 2,000㎾ 미만)은 3월말 시점의 설비인정수가 19건이며 이 가운데 4건이 가동된 상태로 한정적이다.
㎾h당 40엔이라는 고액 매입가격으로 여전히 사업자의 관심이 높지만 신뢰할 수 있는 기기선정과 열이용을 포함한 바이오매스의종합이용력이 요구되는 사업이기도 해 신중함이 필요하다. 관심은 있지만 선행하고 있는 사업을 판별하는 움직임 이라고 할 수 있다.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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