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7월 29일 6월의 신설주택착공 호수를 발표했다. 6월에는 8만5,953호(전년동월비 2.5% 감소, 전월대비 9.2% 증가)로 4월에 이어 다시 8만호를 초과했다. 특히, 자가주택과 임대주택이 크게 증가했으며 분양단독주택과 맨션도 견실해 연율환산치는 2개월 연속 100만호를 초과했다.
전년에 비해 자가주택은 5개월 연속, 임대주택과 분양 단독주택도 8개월 연속 증가해 2015년 수준을 계속 상회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계절조정 연율환산치가 2개월 연속 100만호를 초과했지만 이 숫자는 연간 약 91만호의 주택착공을 기록한 2015년에는 6월뿐이었다.
이용 관계별로 보면, 자가주택은 2만6,944호(동 1.1% 증가, 동 14.7% 증가)로 2015년 6월 이후 1년만에 2만6천호를 상회했다. 2016년 l~6월의 합계는 전년동기비 1.9% 증가했다.
임대주택은 4월의 3만5천호에 이어 3만6,910호(동 3.7% 증가, 동 13.8% 증가)로 큰폭으로 증가해 l~6월 누계로 전년동기비 1만5천호나 증가했다(전년동기비 8.7% 증가).
분양은 2015년 6월에 대규모 맨션의 착공으로 2만5천호를 초과했기 때문에 2016년 6월에는 2만1,617호(전년동월비 15.2% 감소, 전월대비 2.7% 감소)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4개월 연속 2만2천호 정도를 유지했다. 특히, 분양 단독주택이 호조를 보여 1만1,279호(동1.1% 증가, 동4.5% 증가)로 상반기 합계 전년동기비 9.1%나 증가했다. 분양 가운데 맨션도 l만185호(동 28.1% 감소, 동9.4% 감소)로 감소했지만 5개월 연속 1만호대를 보였다.
또한, 구조별로 보더라도 목조주택은 4만7,502호(동 2.9% 증가, 동 11% 증가)로 2015년 이후 4만7천호 이상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의 전년동기비는 6.8% 증가했다. 철근 콘크리트조도 2만2,671호로 4개월 연속 2만호를 상회했으며 전년동기비 4.2% 증가했다.
조립식 주택도 1만3,328호(동 2.4% 증가, 동 19.8% 증가)로 2015년 7월 이후의 l만3천호를 상회했다. 2×4공법 주택도 1만529호(동 1.8% 감소, 동 11.9% 증가)로 4월에 이어 금년 2번째로 1만호를 상회했다.
재래식 목조주택도 3만5,739호(동 5% 증가, 동 10.6% 증가)로 2015년 11월 이후의 3만5천호를 상회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