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목재(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타카하시히데키 사장)는 지난 7월 29일, 인도네시아의 목재가공회사로부터 활카타를 심재로 하는 Lumber core의 독점 판매권을 취득했다. JAS인정 취득으로부터 1년이 경과했으며 합판검사회의 연도검사도 종료돼 상업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앞으로 업무영역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쇼와목재와의 거래회사는 셍공인다마스(Sengon Indah Mas(SIM))社로 중부 자와 세마란 서쪽의 페가론간에 위치해 있다. 쇼와목재는 2002년에 홋카이도 시베츠합판공장의 폐쇄를 계기로 중국의 상해임양목업 유한공사와 합판위탁생산계약을 맺어 상해임양으로부터 참피나무합판과 참피나무 Lumber core 합판(표리 참피나무, 크로스와 심재 활카타), 나왕 Lumber core 합판(표리 메란티, 크로스와 심재활카타)의 일본용 독점 판매권을 취득해 오늘에 이르렀다.
하지만, 중국 국내의 PM2.5 문제 등으로 상해 시내에서 석탄보일러의 이용금지 명령을 받아 상해임양은 해당지역에서의 조업을 단념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 때문에 동사는 2014년에 스얀 경제개발구목업원 구역 내로 이전해 합판제조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Lumber core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활카타와 합판의 입수가 용이한 것과 심각해지고 있는 중국 내에서의 노동력 확보난, 중국에서의 자재수입 관세에 의한 고비용 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인도네시아로의 이전을 결정했다.
이 때문에 상해임양은 페카론간에 있는 기설활카타제재공장을 매수해 새롭게 제재공장과 합판공장을 신설했으며 2015년에 JAS를 취득해 지금까지 시험적으로 수출을 추진해왔다.
Lumber core는 선반용 판재, 파티션패널 외에 다양한 가구·목공품에 이용되고 있으며 화장성도 좋고 범용성도 높다. 동사는 Lumber core를 취급하는 대형 업체이다. 두께는 12~30㎜로 3×6과 4×8이다. SIM에서는 표리, 크로스, 심재까지 활카타를 사용해 Lumber core 합판을 제조하며 다양한 수종의 제품구비도 가능해졌다. 쇼와목재는 월간 1,750㎥(컨테이너 35개)를 수입하고 있으며 하역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아키타, 토마코마이 등이다. 또한, 상해임양의 사양공장으로부터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참피나무합판(3~18㎜, 3×6)의 수입도 계속한다. 상해임양은 모든 합판사업을 SIM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타카하시 사장은 “관리되고 있는 임지로부터 생산된 재생가능한 조림목인 활카타를 이용해 수요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도 온대 활엽수 제재목 수입의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외의 목재를 테스트해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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