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목재 협의회는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자국의 목재 수출량이 증가됨에 따라 목재산업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베트남 목재 협의회 회장인 뉴엔(Nguyen Ton Quyen)씨는 최근 관련 회견에서 연간 15~20% 정도의 베트남 목재산업 성장률을 예견했다. 그는 “베트남산 목재에 대해 관세를 인하해 양자 및 다자간 무역 협정의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이는 베트남에 대해 상당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목재제품은 약 120여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작년에만 수출이 약 7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베트남 목재 협의회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호주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국제 표준에 대해서도 의논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의 산업 자료에 따르면 2013~2014년 기간 동안에는 목재 수출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오스 그리고 미얀마의 고급 목재에 대한 생산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재용 목재는 30%에서 2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 목재 협의회는 새롭게 체결되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자국의 목재 수출량 증가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 정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e.vnex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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