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 제소, 불법벌채
목재 교역 대처할 것

2016년은 국내외 안팎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새로이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도 경제여건이 더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우리 목재업계도 좋은 소식만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그러나 새롭게 밝아오는 2017년 정유년은 지금의 국내외 정세를 봐왔을 때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울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어린아이도 알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특히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목재업계들이 지킬 수 있도록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합동 단속을 시행해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고발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일부 회원사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산림청의 칼날에 목재업계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목재이용법을 전 회원사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며 건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목재합판유통 시장에서 예측되는 반덤핑 제소, 불법벌채 목재교역 제도도입 등에도 협회가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협회는 더욱 단결하여 회원사 간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가 추구하는 목재이용법 준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나가겠습니다.
협회는 올해 다음과 같이 신년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첫째, 목재이용법을 준수하면서 유통질서를 선진화하는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겠습니다. 둘째, 회원사 직원들을 상대로 직무교육을 활성화하여 기업의 업무능률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셋째, 회원사 간 친목을 위한 모임을 다각화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협회 회원사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정유년 새해는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목재업계가 상호 상생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회원사간의 협조와 지원을 활성화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목재업계 종사자 분들과 회원사 분들 모두 올 한해 사업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며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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