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소재 항만 건설 프로젝트가 한중합자방식으로 시작됐다.
대우건설은 최근 랴오닝 좡허시 항구철도건설개발센터와 항만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국으로의 목재분야 수출품목은 컨테이너 바닥용 합판 및 팔레트가 주류이고
수출 경로는 톈진, 상하이, 항저우 등 물류비와 관계유지비가 높은 일부 항에 국한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번 합자 건설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목재의 중국 수출로의 목을 한층 확장하는 기회로 해석
된다고 하겠다.

이 프로젝트는 총 투자규모 2,997만달러이며, 이중 등록자본금이 1,198만달러, 중국투자액은 251만7,500달러, 한국투자액은 947만599달러로 알려졌다.
총 투자액과 등록자본금 차액은 대우건설이 파이낸싱을 하게 된다.
한편, 이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중국측 관계자는 좡허항 개발이 완료되면 중국 랴오닝지역에서 한국, 일본을
잇는 최단 항로가 확보되며 천연자원 개발 및 대외 수출입에도 유리한 입지가 조성돼 향후 한국기업의 따리엔 지역 투자도 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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