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와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가 지난달 28일 충북대 본부 5층 접견실에서 문화재 연구 협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문화재 학술조사연구 및 과학적 분석, 전문가 양성을 통한 각 기관의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충북대 측에서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성정용 박물관장, 한규성 목재연륜소재은행장, 서정욱 목재종이과학과 교수, 양시은 고고미술사학과장, 최태호 문화재과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측에서는 최맹식 소장, 이상준 고고연구실장, 김순관 보존과학센터 연구관, 조은경 연구기획과 연구관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재 연구분야 협업을 통한 연구성과의 질적 향상, 문화재 연구인력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 인력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문화재 학술조사연구 관련 공동연구 추진 ▲학술정보 공유 및 인재 양성 교육에 관한 상호협력 ▲문화재 연구 분야의 인력교류 ▲출토유물 분석 및 공동연구에 대한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및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재 연구를 위한 우수한 인력 양성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함께 지켜가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맹식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인 충북대학교와 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연구소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연구 성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