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사들이 ‘상생’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리점주들에게 대형 매장을 제공하는가 하면 지역내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대형매장을 개점할 때마다 주변 중소 가구점과 마찰을 일으켰던 과거 선례를 극복하고자 경쟁이 아닌 상생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단기적 매출 증대보다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본사가 만들고 대리점이 운영하는 이른바 ‘표준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가구업계의 특성상 넓은 전시면적은 매출과 직결된다. 그렇기에 한샘은 본사가 직접 대형 전시장인 표준매장을 만들고, 여기에 4~5명의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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