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ceae(녹나무과)
학명: Ocotea rodiei Mez
분포: 그린하트는 분포지역이 매우 제한돼 있는데 상업 용재로는  가이아나에 가장 많이 생장하고 있고 수리남과 브라질 북부 일부 지역에 약간 분포하고 있다. 1769년부터 지금까지는 영국에서는 우수한 목재로 알려지고 있어 가이아나로부터 대량 수입해오고 있다.
정리: 편슬기 기자(자료 제공: tinaspicks, 아르볼 꼴렉, 유어스홈)

그린하트의 특징
그린하트는 본래 Ocotea rodiei 제재목 제품에 대한 영국 시장 명이었는데 나무 이름으로도 쓰이고 있다. 충해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다는 데서 그린하트란 이름이 붙여졌다. 수고 25~40㎝, 흉고 지름 40~60㎝의 중경목으로 상록수이며 수간은 통직한 원통형이다. 나무 밑 부분에 버팀 뿌리가 발달해 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잎은 호생하며 단엽이고 열매는 곡두이다.

그린하트의 용도
무거운 비중에 상응해 강도도 대단히 강해 영국산 오크에 비해 50% 가량 더 무겁고 충격강도는 오크의 2배 수준이다. 내구성도 매우 높다. 특히 물에 불용성인 베베린이라는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물에 넣어도 녹아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특징으로 주요 용도로는 해양 구조물로 사용되는데 부두, 항만 시설, 수문 구조재, 배의 외판 등에 사용된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으나 물속에서 300년을 버틴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그러한지 알 수는 없지만 물에 강해 물과 닿는 곳에 많이 쓰인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구매처
토모우드: 010-6207-7449 산화목재: 032-579-2025
에스와이우드: 032-566-1026 시크리트: 010-9655-7200
대양목재: 032-572-1180  아르꼴 볼렉: 031-211-8920
유어스홈: 010-4459-3330

물에 강한 그린하트
그린하트는 강도 및 내구성이 매우 강하며 특히 물에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내구성이 높은 이유로는 도관(식물에서 물의 통로 구실을 하는 조직) 내에 타일로 시스(Tyloses)가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타일로 시스는 도관 벽의 벽공강을 통해 인접한 방사 유세포 또는 축 방향 유세포가 도관 안쪽으로 돌출돼 나온 구조체로 목재 내에서 물의 이동을 방해해 침투성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잘 발달한 그린하트는 당연히 물에 강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물과 자주 접하는 부분에 쓰이지만 최근에는 테니스 라켓의 자루, 양궁의 대, 당구 큐대의 손잡이 및 스포츠 용품으로도 이용되며 우드 슬랩으로 사용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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